대구·경북지역에서는 신천지 신도 대상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증가추세가 다소 둔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추가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8일)보다 248명이 늘어난 7382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7165명은 격리 입원 중으로 전날보다 411명 늘어났다. 또 17만1778명(누계)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1만7458명으로 전날보다 1918명이 감소했다.추가된 확진자를 보면 대구가 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대구·경북 이외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지자체 단위에서 우선 기초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조치사항을 보고하도록 체계를 바꾸기로 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상당수 발생 사례가 집중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외에도 서울, 부산, 경기 등 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 차단도 보다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대응체계를 개편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각 시·도 지자체에서 질본에 상황 보고 후 역학조사와 방
종교행사 또는 일부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대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도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종교행사 등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발생 특성을 보면 종교행사 또는 일부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큰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이외에는 가족이나 지인 간의 소규모 전파가 일어나며, 사망 사례는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상태가 취약한 상태에서 발생했다”
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78.5%(102명)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또 대부분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25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30명이 새로 발생해 893명이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102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확진환자 중 863명이 격리 중이며 2만2550명은 검사 음성, 1만327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
종교행사 등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계속해서 발생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경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증상 발현 시 즉시 관할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브리핑 자료를 통해 “어제(22일) 오후 4시 이후 새로 발생한 확신자 123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이 75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나 광주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대구지역의 경우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명단을 확보해 유선